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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메가는 공격 성공률 45.49%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득점 3위(146점)에 올랐다. 11월 14일 기준, 현대건설은 리시브 효율 2위(33.21%)와 공격 성공률 1위(43.14%)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6연승 중이다.

경기 일정: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

승부 예측: 현대건설 승리 예상

현대건설, 6연승 질주… 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현대건설은 11월 13일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4)으로 승리하며 시즌 6연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6승 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승점 17)을 바짝 추격 중이다.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6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마와 양효진은 합작 15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윤은 리시브와 공격에서 12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지윤은 68.75%의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더했다.

현대건설의 경기 운영은 1세트부터 빛났다. 이다현과 위파위의 공격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고, 모마의 후위 공격까지 성공하며 큰 점수 차를 벌렸다. 2세트에서는 정지윤의 위력적인 서브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고, 양효진이 팀 내 최다 득점(5점)을 기록했다. 3세트는 정지윤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득점 행진으로 승리를 손쉽게 가져갔다.

정관장, 세터 공백 속 흥국생명과 접전

정관장은 11월 12일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6-24, 18-25, 21-25, 26-24, 10-15)으로 패하며 3승 3패(승점 10)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정관장의 주전 세터 염혜선이 무릎 부상으로 빠졌고, 김채나가 선발로 나섰다.

염혜선의 부재 속에서도 정관장은 1세트를 26-24로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4세트에서 부키리치의 서브와 메가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5세트 막판 김연경과 투트쿠의 연속 득점에 밀리며 패배했다.

승부 예측: 현대건설 승리

현대건설은 6연승을 기록 중이며, 리그 최상위 공격 성공률(43.14%)과 리시브 효율(33.21%)을 보유해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구사한다. 특히 모마와 양효진의 공격력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강력한 무기다.

반면 정관장은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재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채나가 대체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아내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득점력이 변수지만, 현대건설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