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이하 한국도로공사)가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1.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1라운드 전승 마감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개막 6연승을 기록,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6승 무패(승점 17점)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연경은 27점, 투트쿠는 26점을 기록하며 쌍포를 이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5세트에서 김연경과 투트쿠가 각각 6점, 5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었지만, 이후 김다은의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투트쿠의 3세트 7점 폭발, 그리고 김연경의 서브 타임에서의 강력한 득점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이 그야말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한 예로, 팀 전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경기였다.

 

2.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상대로 첫 승 신고

한국도로공사는 10일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개막 후 5연패로 고전하던 도로공사는 김다은이 2세트부터 투입되며 경기 흐름을 바꿨고, 니콜로바와 김세인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4세트에서는 강소휘가 서브 득점을 포함해 12점(공격 성공률 57.89%)을 몰아치며 팀의 첫 승을 확정 지었다. 강소휘는 22-20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1승 5패(승점 3점)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3. 승부 예측: 흥국생명 우세

이번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투트쿠가 이끄는 공격진을 앞세워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고은과 김다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피치의 높은 타점까지 더해져 완벽한 전력을 구축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지만, 아직 팀의 전력이 흥국생명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국생명은 리그 선두로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첫 승 이후 반등의 기회를 잡았지만, 흥국생명의 강력한 공격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일정

• 경기일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한국 시각)
• 장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토뮤매니저 승부예측: 흥국생명 승리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2라운드 경기는 팀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된다. 흥국생명이 리그 선두로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한국도로공사는 첫 승 기세를 이어가며 반등을 노리겠지만 흥국생명의 전력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