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 창원 LG는 현재 3연패 중이다.
• 팀 에이스 아셈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LG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 리바운드 부문에서 LG는 평균 26.9개(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는 반면, 삼성은 41.0개(리그 2위)를 기록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 일정: 11월 7일 (목) 오후 7시 (한국 시각)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승부 예측: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예상

경기 프리뷰

1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가 격돌한다. 양 팀은 각기 다른 분위기로 경기를 맞이하고 있다. 삼성은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반면, LG는 부상 악재 속에서 연패 늪에 빠진 상태다.

1. 개막 6연패 탈출한 삼성

삼성은 개막 후 6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2일 선두 고양 소노를 78-76으로 꺾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1승 6패를 기록하며 원주 DB와 공동 9위에 올랐다.
경기 막판까지 소노를 추격하던 삼성은 4쿼터 종료 4분 전 최성모의 외곽슛으로 흐름을 잡았고, 경기 종료 9초 전 최승욱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삼성의 주포 코피 코번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최성모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원석 역시 11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 마레이의 부상 이탈, 위기의 LG

LG는 개막 3연승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3-78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 성적은 3승 3패로 부산 KCC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9개의 실책을 유도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쳤지만, 리바운드에서 22-40으로 크게 밀리며 승기를 잡지 못했다. 더군다나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4주간 이탈하게 되면서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날 LG는 마레이의 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준석의 12득점, 정인덕과 장민국의 각 10득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

3. 삼성의 승리 전망

삼성은 소노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반면 LG는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며 연패에 빠져 있고, 팀의 핵심 선수인 마레이의 부상 공백이 치명적이다.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 삼성은 공수의 중심축이 빠진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베팅 포인트: 리바운드 장악력이 뛰어난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