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vs 레스터 시티 : 경기 분석 및 예측

한국 시각 8월 20일(일) 오전 4시,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승부 예측: 원정 승 (토트넘 홋스퍼 승리 예상)

1.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다시 돌아온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지만,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스티브 쿠퍼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레스터는 주요 선수였던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이적했지만, 바비 데 코르도바-리드와 압둘 파타우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프리시즌에서 레스터는 팔레르모, 아우크스부르크, 랑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로 인해 시즌 개막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팀의 에이스 제이미 바디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레스터는 톰 캐넌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브라이턴에서 임대된 파쿤도 부오나노테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감독 교체와 주요 선수들의 변동으로 레스터는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2. 레스터 상대로 강한 손흥민을 내세워 승리를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시즌 막판에 흔들리며 5위에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탕귀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등 몇몇 선수를 떠나보내고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며 팀을 재편성했다.

이브 비수마의 출전 정지로 인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가 중원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히샬리송은 복귀했지만 선발 출전은 불확실하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는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맹활약했던 해리 케인이 떠났지만,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3. 토트넘의 개막전 승리 기대

토트넘 홋스퍼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온 손흥민과 새롭게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공격력을 한층 강화한 토트넘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올 시즌 좋은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