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T1 vs 팀 리퀴드

T1은 지난 MSI에서 팀 리퀴드를 3:1로 꺾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T1은 LCS 팀을 상대로 다전제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경기가 7월 7일 오전 12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4강 1경기에서는 T1과 팀 리퀴드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1. BLG에 복수 성공한 T1, 결승 진출 노린다

한국 LCK의 T1은 앞선 8강전에서 비리비리 게이밍(LPL)을 2:1로 꺾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BLG는 중국의 강력한 팀으로, T1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으나 T1은 매치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T1은 다양한 픽을 선보이며 탑 '제우스' 최우제가 제리를, 바텀 듀오 '구마유시-케리아'가 진-바드 조합을 꺼냈습니다. 다양한 픽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T1의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AP정글-AD미드 조합에서 경기 초반 무너지는 모습을 경계해야 합니다. 앞선 BLG전 2, 3세트에서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은 각각 니달리-트리스타나와 자이라-트리스타나 조합을 선택했으나 경기 초중반 불안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2. ‘북미 자존심’ 팀 리퀴드

북미 LCS의 팀 리퀴드는 프나틱을 2:0으로 완파하며 유럽과 북미의 자존심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팀 리퀴드는 공식 대회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나틱전에서 보인 경기력은 다소 불안했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양 팀 모두 실수가 여러 차례 나왔으며, 팀 리퀴드가 승리했지만 방심했다면 프나틱이 승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팀 리퀴드의 탑 '임팩트' 정언영은 주목할 만한 선수입니다. 과거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SKT T1(현 T1) 소속으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정언영은 이번 경기에서 적으로 만납니다. 그는 앞선 경기에서 럼블을 선택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3. 승부 예측

지난 맞대결(2024 MSI)에서 T1이 3:1로 승리한 바 있기에 이번 4강전 역시 T1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T1과 팀 리퀴드의 4강전은 e스포츠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1의 강력한 전력과 팀 리퀴드의 북미 자존심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