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FIFA 랭킹 17위 / 최근 5전: 패패승패무)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아기레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새로운 막을 올린 상황이다.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선 수비 후 역습의 단순한 공격 전개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르틴(FW / 아메리카) 혹은 히메네즈(FW / 페예노르트)의 제공권을 노리는 단순한 공격 전개가 예상된다. 대량 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아기레 감독의 주특기인 수비 라인 안정화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파 아메리아메리부터 호흡을 맞춘 몬테스(DC / 알메리아)-바스케즈(DC / 제노아)의 수비 라인은 뉴질랜드의 단순한 공격 전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 결장 이슈: 아세베도(GK / ★★), 오초아(GK / ★★★★), 산체스(DF / ★★★★), 아르테가(DF / ★★★), 알바레즈(MF / ★★★★★)

❌ 뉴질랜드 (FIFA 랭킹 94위 / 최근 5전: 패패무패무)

멕시코에 비하면 상당한 약체 전력이다. 최전방 ‘장신 스트라이커’ 우드(FW / 노팅엄)의 제공권을 노리는 단순한 공격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멕시코의 수비 밸런스를 흔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투이로마(DC / 샬럿)-박스올(DC / 미네소타)는 이미 A매치에서 여러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 멕시코의 단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격 전개에 나름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대량 실점 가능성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 결장 이슈: 잉험(DF / ★★), 루이스(MF / ★★★), 맥코왓(MF / ★★★)

❌ 결과 예측

멕시코가 나름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들의 공격 전개는 뉴질랜드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루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다. 무승부 / 언더(2.5 기준) 정도와 핸디캡(-1.0 기준) 뉴질랜드 승도 염두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