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9승 7패 2.2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한신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고는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강행군인데 지방 구장 강점이 상당한 투수고 야쿠르트 상대로 야외 구장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코지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9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심각해도 너무 심각한 레벨이다. 7,8,9회 연속 찬스를 놓친건 변명이 불가능한 레벨.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버티질 못하고 있다 

요시무라의 완봉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야마노 타이치(1승 2패 7.82)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3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노는 그야말로 악몽과 같은 8월을 보낸바 있다. 요미우리 상대 첫 등판이지만 지금의 야마노는 5이닝도 버티기 힘든 투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리핀과 후나바사마를 공략하면서 오수나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요미우리를 능가하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인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는게 가장 큰 부분. 요시무라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이틀 연속 요미우리의 타선은 침묵하고 말았다. 특히 요시무라에게 공략당한건 치명적인 부분. 그러나 이 팀은 지방 구장에서 경기력이 좋은 편이고 야마노의 투구는 선발로서 많이 공략당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지방 구장에서의 야쿠르트는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