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주말을 날려버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1승 2패 1.7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4경기에서 30이닝 3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하는 중이다. 다만 금년의 2패가 바로 히로시마에게서 나왔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수요일 경기에서 무라카미 상대로 타일러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요코하마의 타선은 1차전과 같은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가라앉은 타격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듯.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모리하라의 퍼펙트 세이브가 반가울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시타 마사토(10승 5패 1.6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7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모리시타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컸다. 금년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나시와 로드리게스를 공략하면서 야노 유야의 3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살아난게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 원정에서 5승 3패를 기록중인데 경기당 득점도 좋은 편. 타마무라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쿠리바야시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것도 다행스럽다.

두 투수는 7월 17일 한 차례 맞붙었고 당시 승리투수는 모리시타였다. 아즈마의 히로시마전 기복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일듯. 하마스타에서 아즈마와 모리시타의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최근 요코하마는 접전시 불펜이 아쉬운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히로시마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