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취소가 매우 아쉬운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6승 4패 1.7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역시 쿄세라돔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1실점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상대로 이노우에 코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초반의 찬스에서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낸 이노우에 코타는 현재로선 좌완 투수 전용 타자일듯 하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줘야 한다 

태풍 취소가 다행스러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9승 6패 2.0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8.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토고는 완봉을 노리러 나왔다가 실패한 바 있다. 최근 3경기 투구는 무시무시한데 직전 한신 원정에에서의 5이닝ㄴ 6실점 패배가 불안한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사이 스니드 상대로 아사노 쇼고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1차전의 화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래도 아사노 쇼고가 결정적일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팀의 사기를 올려주는 포인트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강력한 마무리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한신이 드디어 코시엔으로 돌아왔다. 홈에서 강한 니시와 한신에게 강한 토고의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상당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한신은 불펜에서 클러치 상황의 부진이 종종 나오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