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뮤: 토토사이트 토토커뮤니티 메이저사이트 먹튀검증 및 안전놀이터 꽁머니정보

야구 분류

고가의 피치컴, 사용은 어떻게? 버튼 9개로 구종·위치·작전까지 1초 만에 [IS 포커스]

컨텐츠 정보

본문



"커브, 바깥쪽 아래."

송신기 버튼을 짧게 한 번, 길게 한 번 누르자 투수의 모자 속 스피커로 구종과 코스가 안내된다. 버튼은 9개, 얼핏 보면 복잡할 것 같지만, 실은 간단하다. 9개 버튼으로 투수와 포수는 9개 구종과 코스, 심지어 작전까지 전달할 수 있다. '피치컴(Pitchcom, 투수와 포수 간 사인 교환 기기)'을 직접 써본 선수들은 어색해하면서도 "빠르고 편하다"라고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용하는 피치컴이 지난 15일 KBO리그에 상륙했다. 당초 피치컴은 사인 훔치기 방지로 도입됐으나, 투구 시간에 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Pitch Clock)' 정식 도입을 앞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투·포수는 복잡한 수신호로 사인을 주고받았다. 피치컴으로는 1~2초면 충분하다. 로진백을 만지거나 다른 준비 동작을 하면서 사인을 듣기만 해도 되니 시간이 단축된다는 게 선수들의 설명이다.

isp20240718000287.800x.0.jpg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포수 미트로 가린 채 피치컴으로 사인을 송신하고 있다. KT 제공 isp20240724000019.762x.0.jpg
KBO 피치컴 송신기와 (투수/야수용)수신기

버튼 9개로 구종·코스·작전 전달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버튼을 1~2회 눌러 원하는 구종과 코스, 작전을 전달하면 된다. 기본적(원 버튼 모드)으로 짧게 한 번 누르면 구종, 길게 한 번 누르면 코스가 입력된다. 1~9번엔 직구부터 너클볼, 스플리터 등 9개의 구종이 입력돼 있다. 코스도 '몸쪽 높게' '바깥쪽 낮게'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버튼 배열이 스트라이크 존을 9개로 나눈 것처럼 돼 있어 구분하기 편하다. 

설정에 따라 견제와 피치아웃, 슬라이드 스텝(주자가 있을 때 빠르게 투구하는 동작) 등의 작전도 전달할 수 있다. 단순 견제 버튼도 있고, 세트 포지션에서 견제하는 '인사이드 무브' 등의 세부적인 동작도 전달할 수 있다. 이럴 땐 구종과 코스는 짧게 한 번씩, 작전은 길게 한 번 누르는 '투 버튼 모드'를 사용한다. 이는 자체적으로 재설정할 수 있다. 기본 모드에서 9개 버튼에 9개 구종을 다 입력하지 않고, 일부 버튼에 필요한 작전을 넣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우에 대비해 '취소' 버튼도 있다. 이후 투수나 포수가 구종과 코스를 다시 설정하면 된다. 

isp20240718000189.800x.0.jpg
16일 웨스 벤자민이 모자 속 수신기로 사인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수신기 모자 안에 쏙, 영어·스페인어도 가능

수신기는 투수와 포수, 야수 3명 등 최대 5명의 선수가 착용할 수 있다. 투수와 야수는 모자 측면 안쪽에 착용한다. 음량 조절 버튼도 있다.

포수는 별도의 수신기를 착용한다. 수신기의 일반 스피커를 사용하면 타자들이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확장 튜브를 포수 귀까지 연결해 사인 훔치기를 방지한다. 포수 헬멧에서는 볼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송신기를 이용한다.

외국 선수들을 위한 수신기도 따로 있다. KBO가 구단별로 배포한 10개의 수신기 중 7개는 한국어-영어 버전이고, 나머지 3개는 영어-스페인어 버전이다. 다른 언어도 추가할 수 있다. 

구단별로 피치컴 송신기 3개와 투수·야수용 수신기 10개, 포수용 수신기 2개가 배포됐다. 한 기기당 3000달러(400만원)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경기 중 손상 우려도 있다. 단순 수리는 KBO가 부담하고, 분실이나 도난 시엔 구단이 비용을 낸다. 

isp20240724000022.800x.0.jpg
23일 KIA 포수 김태군이 양현종에게 피치컴으로 사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들 호평 일색, "빠르고 편하다"

선수들의 반응은 좋다. 지난 16일 KBO리그에서 최초로 피치컴을 사용했던 웨스 벤자민(KT 위즈)은 "세트 포지션에 들어가기 전 포수가 얘기해주기 때문에 준비가 빠르다. 타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투수 김시훈도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NC 포수 김형준도 "확실히 편하다. 작동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익혔다. 사인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T 내야수 오윤석도 "수비할 때 포수의 사인을 보고 움직이는데 (수신호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다. 수신기로 사인을 파악하니 더 좋다"라고 총평했다. 

올 시즌 KBO는 피치 클록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년엔 정식 도입이 유력하다. 피치컴을 잘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즌 중 피치컴 도입이 선수들을 혼란시킨다는 현장의 반응도 있지만, 상당수의 선수가 피치컴 활용을 원하고 있다.

한 지도자는 "어차피 내년에 사용할 장비를 미리 써보자는 게 선수들의 입장인 것 같다. 막상 써보니 빠르고 편하다고 한다.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착용시키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분석 전문가가 되자!"

스포츠 배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

토토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스포츠 분석이 필수입니다. 스포츠 배팅은 철저한 분석과 전략이 성패를 가릅니다.

스포츠 분석의 중요성>

스포츠 배팅에서 성공하려면 스포츠 환경과 상황을 분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배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토뮤니티의 스포츠 분석 게시판은 다양한 분석 정보를 공유하며 좋은 성적을 돕습니다.

스포츠 분석 방법>

1. 리그 순위 분석: 초보 배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팀들의 현재 리그 순위를 분석합니다.

2. 전적 데이터 분석: 최근 성적, 상대 전적, 홈/원정 성적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합니다.

3. 경기력 분석: 양 팀의 최근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여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략을 분석합니다.

4. 해외 배당 분석: 해외 배당을 통해 팀의 현재 상황과 이슈를 분석하여 승리 확률을 예측합니다.

스포츠 분석 게시판 이용 방법

1. 종목별 카테고리 선택: 게시판에 홍보된 사이트는 토뮤니티에서 검증한 것이 아니므로, 이용 시 모든 책임은 유저에게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제목 사용: 예를 들어, ‘야구픽’보다는 ‘8월 30일 시애틀 VS 오클랜드 MLB 분석’과 같은 제목을 사용합니다.

3. 쉬운 용어 사용: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를 사용합니다.

스포츠 분석 게시판 주의사항>

1. 저작권 준수: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복사하여 게시하지 않습니다.

2. 정확한 정보 제공: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정보를 게시하지 않습니다.

3. 비방 금지: 스포츠 팀이나 선수를 비방하거나 욕설을 게시하지 않습니다.

4. 예의 준수: 좋은 정보를 좋은 언어로 공유합니다.

5. 모니터링 및 삭제: 악의적이거나 비방성 게시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준수하며 스포츠 분석 게시판을 활용하면, 더 나은 배팅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성공적인 스포츠 배팅을 경험해 보세요!

새 글
새 댓글
포인트 랭킹
레벨 랭킹
    • 오프화이트
      873,933
    • 민둥잉
      452,185
    • 미니언즈
      364,265
    • 4
      찹찹
      273,965
    • 5
      벼랑위의당뇨
      271,275
    • 6
      광주
      266,870
    • 7
      코카콜라
      222,398
    • 오프화이트
      LV.32
    • 워킹데드
      LV.17
    • 뱃살공주
      LV.14
    • 4
      민둥잉
      LV.14
    • 5
      팬티요정
      LV.13
    • 6
      유화
      LV.13
    • 7
      박하사탕
      LV.12
전체 메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