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뮤 -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토토사이트 먹튀 검증 커뮤니티

축구 분류

홍명보 선임 무려 '91.3%' 찬성…사면 논란 1년, 달라진 게 없는 축구협회 [IS 시선]

컨텐츠 정보

본문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55)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소집 없이 서면 승인만 받아 마지막 남은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사회를 구성한 23명 중 홍명보 감독 선임에 찬성 의사를 나타낸 건 무려 21명. 들끓는 여론에 반하는 91.3%라는 압도적인 비율은, 달라진 게 없는 축구협회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준 지표가 됐다.

축구협회는 13일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 홍 감독의 내정 소식이 발표된 지 엿새 만이다. 정몽규 회장은 이사회를 소집하는 대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홍명보 감독의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를 실시했다. 23명 중 21명이 찬성하면서 홍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도 최종 승인됐다. 이제 홍명보 감독은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까지 받은 축구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이후 무려 5개월 만에 선임된 정식 감독이다.

들끓는 여론에 대한 축구협회의 답은 홍명보 감독 ‘선임 강행’이었다. 외국인 감독 선임에 번번이 실패하고, 두 차례나 임시 감독 체제로 A대표팀을 운영한 축구협회는 결국 클린스만 감독 경질 직후부터 후보군에 거론돼 온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철저한 검증이나 논의는커녕 제대로 된 면접조차 없이 그저 이임생 기술이사가 밤늦게 찾아가 설득과 부탁을 한 게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됐다.

10년 전 이미 대실패를 경험했던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 것도 문제지만,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스스로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을 찾아가 부탁을 했다”며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을 인정한 데다, 치열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 등 공평한 경쟁마저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채용 비리 수준’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태다. 

논란이 커진 뒤에도 홍명보 감독은 자진 사퇴 뜻 대신 “내 안의 뭔가가 꿈틀거렸다”, “나는 나를 버렸다”는 표현들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야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결국 남은 건 축구협회가 여론을 의식해 홍 감독의 공식 선임을 철회하는 게 현 상황을 정리할 유일한 길이었다. 축구협회는 그러나 이미 지난 10일부터 물밑에서 서면 결의 절차를 거쳐 마지막 남은 절차를 마쳤다. 정면돌파에 나선 것이다.

isp20240713000034.800x.0.jpg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서면 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하는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는 게 축구협회 설명이지만, 다음 A매치 기간이 9월인 만큼 굳이 시간에 쫓길 이유가 없는 데다 여론을 고려하면 더욱 신중한 논의가 필요했던 상황. 정 회장은 그러나 이사회를 직접 소집하는 대신 서면 결의를 통해 홍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 그리고 무려 23명 중 21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이사회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이석재 등 7명의 부회장, 이임생 등 각 분과위원장과 이사들로 구성됐다.

홍명보 감독의 정식 선임 소식만큼이나 팬들을 씁쓸하게 했던 건, 무려 91.3%에 달했던 이사진의 찬성 비율이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둘러싼 들끓는 여론과는 괴리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었다. 이는 곧 축구협회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들의 인식이 얼마나 한쪽으로 치우친 ‘그들만의 집단’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했다.

자연스레 지난해 사면 논란 이후에도 축구협회는 바뀐 게 없다는 지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당시 정몽규 회장 주도로 승부조작 사범 등 축구인 기습 사면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협회 이사진은 사실상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과 지적이 잇따랐다. 당시 징계 축구인 사면에 반대 의사를 드러냈던 건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겸 축구협회 이사가 유일했다.

기습 사면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당시 책임을 지고 이영표·이동국 등 부회장을 비롯해 이사진이 일괄 사퇴했다. 홀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정몽규 회장은 한 달 만에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당시 정 회장은 “이사회가 축구계 종사자들만의 요구가 아닌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 이사진 구성을 계기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그로부터 1년이 흘러 이번엔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이 한국축구를 뒤흔들고 있다. 납득할 수 없는 선임과 절차에 홍 감독의 선임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민들의 눈높이를 운운하며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하겠다던 축구협회 이사회의 답은 여론과는 정반대 되는 91.3%의 찬성 속 홍명보 감독 '선임 강행'이었다. 환골탈태하겠다던 축구협회는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 그만큼 한국축구도 거듭 추락만 하고 있다.

isp20230525000303.800x.0.jpg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이 게시물은 TOMU님에 의해 2024-07-14 13:43:53 P스포츠뉴스에서 이동 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분석 전문가가 되자!"

스포츠 배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

토토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스포츠 분석이 필수입니다. 스포츠 배팅은 철저한 분석과 전략이 성패를 가릅니다.

스포츠 분석의 중요성>

스포츠 배팅에서 성공하려면 스포츠 환경과 상황을 분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배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토뮤니티의 스포츠 분석 게시판은 다양한 분석 정보를 공유하며 좋은 성적을 돕습니다.

스포츠 분석 방법>

1. 리그 순위 분석: 초보 배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팀들의 현재 리그 순위를 분석합니다.

2. 전적 데이터 분석: 최근 성적, 상대 전적, 홈/원정 성적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합니다.

3. 경기력 분석: 양 팀의 최근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여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략을 분석합니다.

4. 해외 배당 분석: 해외 배당을 통해 팀의 현재 상황과 이슈를 분석하여 승리 확률을 예측합니다.

스포츠 분석 게시판 이용 방법

1. 종목별 카테고리 선택: 게시판에 홍보된 사이트는 토뮤니티에서 검증한 것이 아니므로, 이용 시 모든 책임은 유저에게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제목 사용: 예를 들어, ‘야구픽’보다는 ‘8월 30일 시애틀 VS 오클랜드 MLB 분석’과 같은 제목을 사용합니다.

3. 쉬운 용어 사용: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를 사용합니다.

스포츠 분석 게시판 주의사항>

1. 저작권 준수: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복사하여 게시하지 않습니다.

2. 정확한 정보 제공: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정보를 게시하지 않습니다.

3. 비방 금지: 스포츠 팀이나 선수를 비방하거나 욕설을 게시하지 않습니다.

4. 예의 준수: 좋은 정보를 좋은 언어로 공유합니다.

5. 모니터링 및 삭제: 악의적이거나 비방성 게시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준수하며 스포츠 분석 게시판을 활용하면, 더 나은 배팅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성공적인 스포츠 배팅을 경험해 보세요!

새 글
새 댓글
포인트 랭킹
레벨 랭킹
    • 오프화이트
      1,062,748
    • 민둥잉
      558,460
    • 미니언즈
      439,815
    • 4
      찹찹
      334,915
    • 5
      벼랑위의당뇨
      332,225
    • 6
      광주
      328,795
    • 7
      코카콜라
      230,763
    • 오프화이트
      LV.36
    • 워킹데드
      LV.18
    • 뱃살공주
      LV.16
    • 4
      민둥잉
      LV.16
    • 5
      팬티요정
      LV.15
    • 6
      유화
      LV.15
    • 7
      역삼동이쁜이
      LV.13
전체 메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