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보나 국축, 해축관련해서 편의점에서 파는 스포츠카드 찍먹해보는 글이 종종 있는데

저는 편의점에서 파는 카드들보다 좀 더 높은 등급의 카드들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스포츠카드를 단순히 사서 까보고 쟁여두는게 아니라

카드의 프린팅 상태나 표면의 기스, 카드 엣지의 상태 등등을 가지고 평가해서 등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최근 몇장을 업체에 보내서 등급을 받은 카드가 최근 집에 도착하여 자랑해봅니다.

등급받은 곳은 이런 기념품 품질 및 상태에 대해 평가하는 가장 유명한 회사인 PSA 입니다.

10점 만점 기준이고 10점 받을 시 카드 가격이 몇배나 뛰기도 하죠.

먼저 제라드.

해당 카드는 카드 두께가 두꺼워 10점 받는게 굉장히 힘든 카드인데 10점 받았네요 ㅎㅎ

카드에 제라드가 직접 사인 한 온-오토 카드이고 전세계 3장 한정인 카드라서 더 기쁩니다.

다음은 우리 부주장 아놀드.

25장 한정카드인데 이건 보내면서도 등급점수보다는 저렇게 케이스에 넣는거에 의미를 두고 보낸건데

이상하게 10점을 받았네요 ㅎㅎ 기쁩니다.


10점의 마지막은 왕자님 바세티치.

개인적으로 참 기대하는 유망주였는데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다 날린게 너무 안타깝네요.

49장 한정 + 데뷔시즌 + 사인카드 조합이라 10점 받아서 무척 좋습니다.

이번 시즌 주전자리 좀 차지해보자...


이번엔 9점인 고메즈입니다.

이거도 25장 한정이고... 이건 오히려 10점 기대한건데 참 ㅋㅋ

등급의 세계는 정말 지 맘대로입니다.



8점인 로보랑 토레스.

점수에 따른 카드 상태는 대체로 8~9점인 경우를 가장 보편적인 상태로 봅니다.

10점은 흠 잡을 곳 없는 그런거. 7점부터는 어딘가 좀 흠이 있다고 봐야죠.

그런 의미로 위 2장은 8점으로도 만족합니다.

둘 다 두께가 있는 카드라서 10점은 기대도 안했거든요.

두께가 두꺼울수록 10점 받는게 어려운거라... 암튼 그러려니 합니다.

마지막은 파카 유니폼 패치 + 사인카드입니다.

5장 한정이고... 루키 마크도 있어서 참 좋은 카드인데...

선수도 부진하고 등급도 부진하고 이거 참...

근데 이거도 소장용으로 케이스에 넣는 의미로 보냈던거라 미련은 없네요.

아무튼 스포츠카드 취미에서 등급을 받는거에 대한 소개 겸 제 등급카드 도착한거 소개차 글 적었습니다.

다들 찍먹해보셔요 ㅎㅎ

음여갤(https://www.fmkorea.com/food)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