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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애쉬, 그가 GOAT가 되기 까지의 일대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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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PNG 아슬란 애쉬, 그가 GOAT가 되기 까지의 일대기(2)
일단 에보 재팬 직전 열렸던 스팀(PC) 버전에서의 프리 게임 기준으로 봤을 때 아슬란 애쉬는 우승 후보 축에도 못 들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대회 기종이 PC가 아닌 플스라지만 프로는 커녕 국제 대회에 나오지도 않는 스트리머들 상대로 5선승에서 연달아 지는데 어떻게 우승 후보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1승을 내준 사람은 얼마나 못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드는 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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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슬란은 예상을 깨고 승자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채 결승 스코어 3: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나 대회 환경이 투모니터였다는 점에서, 그간 제기되어왔던 환경 차이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이 되기도 했던 대회다.

원모니터라고 특별히 잘 하는 것도, 투모니터라고 기량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 그냥 잘 하는 선수임을.

1721871356.jpg 아슬란 애쉬, 그가 GOAT가 되기 까지의 일대기(2)

이 시기부터 사람들은 아슬란을 단순히 잘 하는 선수가 아니라, 그가 GOAT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아슬란은 이미 평균적인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 EVO JAPAN의 역대 최다 우승 횟수를 기록했고, 만약 올해 EVO까지 우승한다면 역대 최다 EVO 우승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가 GOAT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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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은 이후 열린 마스터 티어 대회인 콤보 브레이커에서 지난 날 자피나로 1:3으로 패배한 무릎의 펭을 브리켓 리셋을 허용했으나 3:0으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다.

아슬란은 TAKEDOWN에서 자피나와 쿠니미츠를 함께 사용하다 아티프 버트에게 패배한 것을 계기로 더욱 대회에서 자피나의 비중을 줄이고 쿠니미츠로 캐릭터를 확정지었다.

무빙과 타수 장난, 자세의 심리전이 다양하지만 데미지 싸움이 부족한 자피나 대신, 무빙 성능이 대등하면서도 더욱 강한 기술 싸움이 가능한 쿠니미츠를 더욱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러던 도중 이변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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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2024에서 전력차가 너무 나기에 딱히 승산이 없어보이던 상대인 꼬꼬마가 아슬란을 1:2로 떨어뜨린 것.

그리고 꼬꼬마의 복장이 마치 오버워치 맥크리마냥 몸에 담요를 두른 특이한 복장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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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끝난 당시는 아니었지만 이후 꼬꼬마가 방송에서 어째서 담요를 둘렀는지에 대한 이유로 밝힌 것은 아슬란과 게임 도중 90% 비율로 하단을 막자 기술을 레버의 움직임을 보고 막는 것이냐는 질문에 '너도 그렇게 하지 그러냐?' 라고 답했고, 파키스탄에서 당시 6목숨 아슬란을 유일하게 이기는 선수였던 아티프도 이 테크닉을 사용할 줄 알아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꼬꼬마는 어떻게든 이 테크닉을 쓰는 것만이라도 막자는 마음에 아슬란과의 경기에 담요를 쓰는 전략을 사용했고, 여기서 승리하며 이 담요는 한국 철권에 엄청난 스노우볼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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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끝난 이후 무릎이 파키스탄은 손을 보면서 하는걸 실력이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당하기 때문에 특수 제작된 아크릴판을 부착한 레버를 아슬란이 참가할 주요 대회인 EVO에서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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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 열린 현재 '사우디컵'으로 불리는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 대회였던 GAMERS8에서 아슬란은 파키스탄 팀 아티프, 칸을 이끌고 우승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 허름한 오락실에서 꿈을 키웠던 3명이 총 상금 50만 달러, 5만 달러조차 파키스탄에서 20년의 연봉임을 생각하면 정말 평생 쓸 수 있는 돈을 버는 자수성가를 이뤄낸 것이다.

한달 후 열린 에보에서는 가림판이 단순히 무릎의 소속팀 DRX에게 한정된 것이 아닌, 타 팀인 광동 프릭스의 선수들도 전원 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대다수의 선수들이 아슬란 애쉬를 만나지도 못한 채 탈락, 유일하게 한국 선수들 중 울산이 아슬란을 상대했으나 1:2로 패배, 오히려 가림판을 사용하지 않은 아오가 결승에 진출해 아슬란을 상대했지만 패배하며 아슬란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EVO JAPAN, EVO를 동시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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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아슬란의 EVO 우승 횟수는 통합 3회였던 무릎의 갯수를 뛰어넘은 4회가 되었다.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아슬란은 의외의 패배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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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서 녹티스로 주캐릭터를 바꾼 체리베리망고에게 3번의 BO5 중 2번을 패배, 쿠니미츠와 자피나를 모두 사용했으나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체리베리망고는 귀국 후 방송에서 아슬란에게 이길 수 있었던 전략을 공개했다. 아슬란도 결국 사람이기에 위축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건다면 결국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끝까지 양쪽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 끝에 결국 5꽉 마지막 세트에서 하단을 막는 것을 아예 배재한 아슬란의 전략을 캐치한 체리베리망고의 한 수가 먹히며 승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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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은 케이프 타운에서의 준우승 후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에서 열린 TWT 대회 업라이징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승자조 결승에서 프로도 아닌 일반인 선수였던 갈공이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지만, 이를 6:0이라는 스코어로 되갚았다.

이후로도 우승과 TOP8 이내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던 아슬란은 세 번째 TWT FINAL에 도전한다.

GROUP.PNG 아슬란 애쉬, 그가 GOAT가 되기 까지의 일대기(2)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상대는 작년 2022 FINAL에서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준 아오와 꽤나 유리한 전적을 갖고 있었던 꼬꼬마였으나, 아나킨에게 니나를 사용한 1세트를 제외하면 이변을 만들지 않은 채 생애 첫 TOP8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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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조 결승에서 한국 리그인 ATL에서 시즌 그랜드 슬램이라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기록하고 출전한 울산을 만난 아슬란 애쉬, 자신의 옛 주캐였던 카즈미로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울산에게 승부는 5꽉 마지막 라운드까지 향하게 되고, 마지막 순간 하단을 2회 연속으로 맞추며 승부를 결정짓고 그의 인생 첫 TWT FINAL 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결승에서의 상대는 과거 케이프 타운에서 준우승을 안겨주었던 체리베리망고. 

최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자피나는 물론이고, 이미 아슬란 다음가는 쿠니미츠 유저였던 아오를 꺾고 온 체리베리망고는 어쩌면 아슬란의 크립토나이트가 될 수 있는 존재였다. 2개의 주캐릭터를 모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때의 준우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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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슬란은 최대의 변수를 둔다.

과거 한국에 왔을 때 그에게 뜻밖의 패배를 안겨주었던 갈공이가 사용했던 캐릭터인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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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노딜 카운터 콤보 시동기와 앵앵각, 스윕킥의 이지선다, 해리어 자세의 심리로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면서도 기본기의 성능이 좋은 카타리나는 체리베리망고의 녹티스를 대응하기에 좋은 선택이었고, 결국 아슬란은 3:1의 스코어로 TWT FINAL을 우승. TWT 역사상 최초로 3대 대회인 EVO JAPAN-EVO-TWT FINAL을 모두 우승하는 골든 로드를 달성한다.

아슬란은 분명 2019년 첫 EVO JAPAN, EVO 참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임팩트를 남긴 것과 별개로 2번의 TWT FINAL에서 허무하게 탈락했고, 생각만큼 압도적이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패배의 순간마다 패배의 원인을 새로운 전략의 원동력으로 삼아 흡수했고,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는 매 순간 자신의 한계를 넘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그를 골든 로드를 달성한 GOAT로 만든 것은 단순히 모니터 환경이나 특정한 테크닉 따위의 여부가 아니라 끝없는 노력과 의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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