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뮤 -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토토사이트 먹튀 검증 커뮤니티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컨텐츠 정보

본문

1.jp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레딧에 시각효과 아티스트들이 감독 밑에서 일했을 당시 썰을 푸는 채널이 있어서,

업계 사람들이 푸는 썰들을 정리해 봄.


2.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스티븐 스필버그 (죠스, E.T., 쥬라기 공원)


- 그냥 최고임. 배울 것도 많음.


- 레디 플레이어 원 때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일 해봤는데, 다른 감독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자임.


- 완전 프로페셔널함.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서 피드백함.



4.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5.jp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드니 빌뇌브 (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블레이드 러너 2049)


-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안다. 시각 효과에 대해서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해줌.


- 많은 감독이 "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마인드인데, 드니 빌뇌브는 그렇지 않음. 괜히 쓸데없는 일을 하거나 잔 실수가 없어서 일하기 편했음. 다른 감독들 촬영본은 시각효과를 적용하기 전에는 그냥 이어 붙인 영상에 불과한데, 드니 빌뇌브는 촬영본부터 이미 장면이 멋지게 보임. 찐 실력자고, 자기 밑에 사람들을 매우 아낌.


-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업계 최고라 생각함. 아주 친절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해주며 결정을 잘 내림.



6.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7.jp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웨스 앤더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에스터로이드 시티)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같이 일하기 편함.


- 이 감독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항상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의견이 일관적이고 명확해서 좋음.



8.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9.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수어사이드 스쿼드)


- 좀 무례한데, 당시에 마블 영화로 스케줄이 워낙 바쁘다 보니 이해할 수 있었음.


- 별로였음, 그냥 무례함.


- 영화 코멘터리에서 시각효과 아티스트들에 대해서 불평하더라. 최악임.



10.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1.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 최고인 동시에 최악. 최고인 이유는, 촬영 전에 백만 번은 넘도록 픽셀 하나하나 확인하기 때문에 요구 사항대로 정확하게 만들면 한 번에 승인 날 수도 있음. 최악인 이유는, 작은 세부 사항 하나하나 너무 깐깐하게 따져서 밑에서 일하기 힘듦. 그리고 CG나 그린스크린을 너무 기피해서 작업이 더 어려워지기도 함.


- 친절하지는 않음. 하지만 프로페셔널함.



12.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3.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기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 림, 헬보이)


- 최고임. 다른 감독들은 두루뭉술하게 말하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뭘 원하고 어떻게 요구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같이 일하기 좋았음.


- 재밌는 사람임. '호빗'에서 같이 일해봤는데, 그가 프로젝트에서 떠날 때 아쉬웠음.



14.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5.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 에일리언)


- 이 감독이랑 같이 일하는 건 고통스러웠음.


- 시험 상영했을 때 코 골며 자고 있었으면서 쓸데없는 피드백은 많더라.


- 주변 지인들 말로는, 멀리서는 괜찮은 사람이지만 같이 일하는 건 아니라고함.



16.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7.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마이클 베이 (트랜스 포머, 나쁜 녀석들, 아마겟돈)


- 성격 정말 안 좋음. 다른 아티스트들이 이 사람에게 말 걸기 힘들어해서 내가 대신 말 걸었더니 면전에서 꺼지라고 함. 그런데 피드백은 또 정확하게 하더라. 덕분에 작업하기는 좋았음.


- 여러 감독 중에서 이 사람이 성격 제일 안 좋은 듯. 어느 정도냐면 세트장에서 스태프가 이 사람 말 듣고 우는 걸 내가 봄. 지각 안 하는 날이 없고 마치 일진인 것처럼 행동함.


- 같이 일하기 정말 싫음.



18.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9.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톰 후퍼 (캣츠, 레미제라블)


- 최악임. (5명 정도가 같은 말을 함.)


- 이 사람 밑에서 일할 때 그냥 다 던져버리고 도망치고 싶었음.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감독.



20.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21.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 이 사람이랑 같이 일했었는데, 뭔가 불쾌한 신체접촉이 많았음.


- 이놈만큼 평판이 안 좋은 감독은 브랫 레트너 밖에 없을 듯.



22.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23.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브렛 래트너 (허큘리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


- 최악 중에서 최악. 성희롱을 일상적으로 하더라.


- 진짜 ㅈ같은 사람.



24.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25.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이블 데드)


- 협업하기 정말 좋은 사람. 팀원 중에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끝까지 밀어붙임. 덕분에 최종본 안에 못 들어간 작업물도 많지만.


-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함.



26.jp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27.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러브 앤 썬더)


- 최악. 자기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탓에 협업하기 어렵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무례함.


- 요구사항이 이랬다저랬다 마구 바뀜. 그래서 같이 일할 때 죽을 맛이었음.


- 이렇게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은 처음이었음.



28.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29.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제임스 완 (쏘우, 컨저링)


- 이 사람이랑 함께 일하는 건 재난임.



30.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1.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잭 스나이더 (300, 저스티스 리그, 맨 오브 스틸)


-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재밌는 사람.


- 아주 친절하고 긍정적인 사람. 근데 좀 너무 긍정적일지도? 나였으면 승인 안 했을 작업물도 그냥 넘김.


- 업계에서 평판이 아주 좋음.



32.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3.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벤 스틸러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최악임. 수정 요구가 끊임없음.


- 악몽 같은 상사.


- 촬영 첫날부터 기강 잡는다고 누굴 해고 했다는 소문이 있음.


- 우리 회사에선 이 감독을 블랙리스트로 등록함.



34.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5.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랜 토리노, 라스트 미션)


- 요구사항이 정확하고 한 번에 승인을 잘 내줌.



36.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7.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롭 코헨 (분노의 질주, 트리플 엑스)


- 같이 일하는 사람들 이름을 대부분 외우고 다님.


- 작업 과정을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그만큼 아티스트들을 존중해줌.


- 괜찮은 작업물이 나오면 '징'을 갖고 나와서 치더라. 재밌는 사람임.


- 지시 사항이 "간지나게 만들어봐." 딱 한 줄 이었음.



38.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39.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로버트 로드리게즈 (스파이 키드, 알리타: 배틀 엔젤)


- 항상 여유로운 태도를 갖고 있으며 피드백이 간결함.


- 수정 1~2번만 하면 바로 승인함. 조금 수준 떨어지는 장면도 넘어감.



40.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41.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론 하워드 (그린치, 다빈치 코드)


- 명확한 지시, 좋은 피드백, 결정 능력도 뛰어남.



42.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43.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마이클 만 (히트, 페라리)


- "이 사람과 같이 일하는 건, 마치 악몽을 꾸는 것만 같았다." 동종 업계에 있는 지인의 말임.



44.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45.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애덤 맥케이 (빅쇼트, 스텝 브라더스)


- 작업하는 데 간섭이 별로 없어서 좋았음.



46.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47.jp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팀 밀러 (데드풀)


- 이 사람도 CG 작업자였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같이 일하기 매우 좋았음.



48.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49.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 아바타, 터미네이터)


-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아는데, 너무 잘 알아서 이 감독의 요구사항을 전부 충족하는 데까지 몇 년이 걸림.


- 매일 최고의 역량을 보여 달라고 요구함.



50.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51.png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팀 버튼 (가위손, 혹성탈출)


- 팀 버튼에게 피드백을 요청했는데 아무 말도 안 함. 그래서 작업하면서도 이게 맞는 건지 찜찜했음.





종합하면,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알면서 요구 사항이 정확하고 피드백을 잘 내려주는 감독은 좋은 감독,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이상한 수정 요청이 많고 무례한 감독은 나쁜 감독이라는 듯.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새 글
새 댓글
포인트 랭킹
레벨 랭킹
    • 오프화이트
      1,081,158
    • 민둥잉
      567,160
    • 미니언즈
      445,915
    • 4
      찹찹
      337,515
    • 5
      벼랑위의당뇨
      334,825
    • 6
      광주
      331,395
    • 7
      코카콜라
      230,763
    • 오프화이트
      LV.36
    • 워킹데드
      LV.19
    • 뱃살공주
      LV.16
    • 4
      민둥잉
      LV.16
    • 5
      유화
      LV.15
    • 6
      팬티요정
      LV.15
    • 7
      역삼동이쁜이
      LV.13
전체 메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