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몸살' 성수역 2·3번 출구에 계단 신설…70억 들여 혼잡도 낮춘다
본문
공사는 늘어난 수송 수요가 3번 출입구에 집중돼 있다는 상황을 반영해 3번 출입구에 계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계단 신설 방식은 기존 3번 출입구 쪽 대합실을 확장하고 후면에 계단을 새롭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3번 출입구 길 건너 반대편에 있는 2번 출입구에도 같은 방식으로 계단을 신설해 승객 분산을 유도한다.
공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시급성을 감안, 빠른 혼잡도 개선을 위해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연말 안에 계단 설치 설계를 마친 뒤 공사비 약 70억원을 들여 2025년 10월 이전까지 2ㆍ3번 출입구 후면 계단 신설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