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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때리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의 정몽규 자서전 비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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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때리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의 정몽규 자서전 비판 ㄷㄷ

박문성 유투브에 올라왔는데
완전 오체분시네 정몽규는 이거보고 
더 얼굴 화끈해질듯

1. 시기적으로 4선을 노리고 출판한게 눈에보임

2. 자서전이면 자기 이야기인데 제3자인것 처럼 서술
(보통 자서전은 남이 써주는 경우가 많긴함)

3.내용이 성공한 ‘축구인’에 대해서만 나와있고
정작 지원이 필요한 소외받는 축구인들, 비축구인들에 대한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음

4. 정몽규의 축협에 레드팀 (비판적인 얘기를 해주는 전담팀)
이 없는것 같다.

5. 책좋아한다고 추천해 놨는데 죄다 자기계발서임;;

추가로
패널분 말씀이 인상적임

우리나라 축구인들은
축구선수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베르 카뮈‘의 말을 절반만 인용한다.

‘내가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축구에서 배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 뒤의 내용은 인용하지 않는다.

‘패스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찬공이 골문에 닿지도 않을 때가 있다는 것을’
‘나는 동료의 기대를 배반할 때도 있고, 동료가 나를 밀치고
모든것이 뜻대로 안되지만 우리는 휘슬이 불릴때까지 공을 차야만 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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