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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팬으로써 04년생 난동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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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평소 필자는 엄태웅 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임.
근데 04년생 난동 핀 애 대려와서 방송하는 걸 보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감정적으로는 너무 통쾌하고 좋았음. 사회의 악인건 맞으니까.
그런데 그 감정도 잠시일 뿐 이성적으로 생각하니 눈살이 찌푸려졌음.

다들 알다시피 폭행을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폭력을 행사하려는 시늉을 해도 폭행죄에 성립됨.
엄태웅이 04년생 난동범을 방송에 대려 온 이유는
잘못된 부분을 훈계하고 공개적으로 사과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함. (엄태웅이 직접적으로 목적을 언급했는지는 기억 X)
그 과정에서 욕설하는 것까진 그 누구도 뭐라 안함. (사실 충분히 욕설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엄태웅이잖아 쩔수야.)

그런데 엄행어사단 3명 뒤에 앉혀놓고 (평소 엄태웅 시청자로써 엄행어사단 좋아하고 뒤에 앉아 같이 방송하는 거 알기 때문에 억까라면 ㅇㅈ)
안경 벗기고 때릴려는 제스처 취하고 하는게 앞에서도 말했지만 감정적으론 공감했지만 이성적으론 이건 아니지 싶었음.
중간중간 훈계할 때 말로는 정말 어른이 철 없는 애를 훈계하는 것 같았음.
그러나 저런 행동들을 할 때마다 결국 엄태웅도 철 없는 애랑 다를게 없어보였음.

진정한 어른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다고 생각함.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어른은 성숙한 자질과 인격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라 생각함.
오늘 방송에서 엄태웅은
그저 정적으로 컨트롤 못하고 이성의 판단을 감정적 판단보다 후순위로 둔
철 없는 아이와 다를바가 없었다고 생각함.
덜 철 없는 아이가 더 철 없는 아이를 훈계하는 방송이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평소 엄행어사단을 좋아했고 또 좋게 봤는데
손오공은 애를 훈계하려는 목적보단 자신의 강함을 이용해
상대방의 약함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인정과 사과를 얻어내려는 것 같았음.
어디서 이 부분을 크게 느꼈냐면 04년생이 맞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손오공이 04년생에게 "너가 맞는다매"라고 하고 욕을 하는데
이건 훈계하는 상황도 아니고 대체 어떤 이유에서 욕이 나오는지 필자는 이해 X
그저 평소 진행하는 "건달과의 전쟁"에서 나오는 건달의 모습 같았음.

엄행어사단=정의의 조직 이라는 생각으로 평소 좋아했지만
오늘 방송을 보고 그냥 말만 엄행어사단이지 본모습은 건달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듬.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저 엄태웅의 팬이라서 엄태웅이 더 커지고 성장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방송을 보고 뭔가 엄태웅과 엄행어사단에 대해 안좋은 감정들이 남은 거 같아서 씀.
엄태웅이 이 글을 볼 확률은 적지만 만약 본다면 깨닫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이게 글을 쓰는 이유임.

이게 선비라면 선비 인정하겠음.
근데 팬으로써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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