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착륙당시를 보면 비행기 정면 기준으로 우측엔진의 역추진장치는 작동안한듯 하지만 좌측엔진의 역추진 장치는 작동하였음.

근데 랜딩기어는 물론 플랩도, 스포일러도 전부 작동안하고 있다는거가 정말 이상함. 이미 보도되었다시피 랜딩기어는 유압이 없어도 수동으로 작동하여 내려오게 할 수 있으며, 랜딩기어의 타이어 브레이크도 비상용 질소가스가 충전된 시스템(유압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비상백업시스템임. 물론 유압이 3000psi로 작동하지만 이 비상시스템은 1000psi로 작동하여 압력이 떨어지기는 함.)이 있어 랜딩기어만 내려왔으면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것임.

아무튼 랜딩기어, 플랩, 스포일러 모두가 유압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라 유압이 완전히 나갔다고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문제는 저 역추진 장치도 유압을 통해 작동하는 시스템임. 즉, 다른 유압을 이용하는 시스템은 다 작동안하는데 오직 역추진장치에 연결된 유압만 작동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감.

둔덕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기체결함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