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지피티5(GPT5)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가 고품질 데이터 부족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학습 데이터 부족으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향상이 정체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오픈에이아이의 공동 창업자였으나 지난해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 13일 한 강연에서 “컴퓨터 연산 능력은 향상하고 있지만, 데이터는 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인터넷은 오직 하나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