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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 -> 무'리'한 도전 -> 무한도전(퀴즈의 달인)"이 전신이다. 

우리가 널리 아는 "무한도전" 이라는 프로그램은 시즌 4라고 볼 수도 있다. 

참고로, "무'모'한 도전 -> 무'리'한 도전" 시절에는 황소와 줄다리기, 지하철과 달리기 대결처럼 정말 하찮은 주제로, "우리는 사람이랑 경쟁하지 않는다" 라는 모토를 삼고 "평균 이하"를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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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찮아 보이던 프로그램이 점차 명성을 얻으며, "평균 이하"를 지향하던 멤버들은 "대한민국 최고"가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無限도전을 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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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주축 멤버들의 이탈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무한정 도전을 해도 잃을것이 없던 입장에서, 잃을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고령화도 함께

프로그램 말기에 추가로 모집하려던 멤버들도 대부분 꽤 높은 위치에 있었던걸 보면 초기의 컨셉, 가치관과는 다른 프로그램이 되어버린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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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한도전과 "시작"이 비슷한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있었다.

아무도 그 프로그램을 기억하지 못하는건 결국 얼마 가지 못하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단지, 무한도전은 너무 잘 되어서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쇠퇴한 것일 뿐이다.

물론 퇴장이 매끄럽지 못했던건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