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51282

서울 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을 유통한 판매상과 공급책 등

16명을 적발해 12명을 구속기소 4명을 불구속기소함

일당은 다크웹에서 국내 유일의 마약류 매매 사이트를 이용해 판매했고 

등록비 150만원을 내고 광고를 게시하면 구매자들이 가상자산으로 결제하고 

마약을 숨겨둔 장소를 알려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사이트 운영자는 주문 결제 내용을 판매상에게 전달하고 거래 완료 대금을 정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했으며

건당 20%의 중개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함 

이 사이트엔 일반 쇼핑 플랫폼처럼 구매자가 후기를 올리는 리뷰 게시판도 있었으며

판매자는 13개 그룹, 가입 회원수는 약 4000여명에 이르는것으로 조사됨

이번 성과는 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마약 수사권이 축소된 후 해체되었다가

올해 수사권이 복원되며 부활되어 수사가 재개되었는데

다크웹에서 운영되는 관계로 IP추적, 인적사항 조사가 어려웠는데 긴 시간동안

다각도로 증거를 수집해 판매그룹을 추적, 검거하고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분석해

마약을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고 나머지 판매자들 검거와 사이트 폐쇄를 위해 조사를 이어가는 중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일 방문자는 수십명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텔레그램등으로 옮겨간것으로 파악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