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힘들다.(부실시공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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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의 가장 큰 원인은 하도급과 현실성 없는 단가임.
보통 공사비가 10이고 실제 실행단가가 7이면 하청에 절반이나 가면 그나마 다행임. 도급의 도급의 도급까지 금액이 클수록 끝이 없음.
원청도 마진, 영업비, 관리유지비 들어가는 것 인정.
근데 좀 적당히 처먹어야 이해를 하지. 현장 상황 보지도 않고 무조건 면적, 물량임.
이씨팔놈의 시스템은 근 10년을 요구하고 얘기해도 개선될 희망이 안보인다.
원청은 관급공사 좋아함. 돈 잘나오고 견적도 정부건설표준으로 책정해서 일반 민간공사 대비 최소 2배는 더 받으니까.
근데 원청이 관급공사로 견적을 더 잘 받았다고 더 안전에 신경쓰고 배려해 주느냐? 또 그건아님.
원아웃 시스템으로 좀 철퇴를 가해야하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이고 지랄이고 사람 뒈져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을 못봄. 벌금이나 좀 내고 끝날까.
그렇게 좆같으면 안하면 되지 않냐고? 생업이잖아. 직원들도 있고..
요즘 짓는 아파트들 순살자이니 현산쓰레기니 하는데 어디 건설사는 잘짓고 어디 건설사는 못짓고 그런거 없다.
결국 실질적으로 각 공정마다 입찰봐서 들어가는 거고 일하는 사람들은 삼성도 갔다 현대도 갔다 롯데도 갔다 결국 돌고 도는 거야.
감리가 지적하면 뭔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자르고.. 하 씨팔 힘들다.
그냥 푸념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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